2년간 꾸준히 해바라기씨 이용해왔는데 고객 응대 진짜 최악입니다. 수많은 매입처와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대응하는 곳은 처음이었네요.
원래도 썩은 해바라기씨나 탈각 덜 된 디펙트들은 어느정도 있었는데, 마지막으로 시켰을 때는 아예 쓰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최악이었습니다. 미분도 너무 많아서 3봉을 샀는데 다 버려야했죠.
견과류 많이 쓰는 편이라 다른 곳에서도 아주 가끔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문의하면 다 교환해주었는데, 여기는 처음 문의내용 듣자마자 ‘2주전거를 지금 개봉하셨다고요?’ 라는 말을 맥락에 안 맞게 두번이나 하셨는데 질문의도가 훤히 보여서 매우 불쾌했습니다.
사진 보내드리니 보기에도 심각한지 환불해주겠다고는 하는데, 그냥 환불만 하면 되지, ‘자기네가 일일이 그걸 다 확인할 수는 없다’, ‘썩은 게 아니라 껍데기가 붙어있는것뿐이다’ 등의 어이없는 사족을 붙이더라구요. 제가 견과류/곡물 하루 이틀 쓰는 줄 아는지..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. 정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?
결정적으로 ’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그 때는 환불해줄 수는 없다‘는 말에 어이가 없어 이게 제품의 문제가 맞으며 당연히 판매자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맞지 않느냐 따졌더니,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그러면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때가서 다시 말하자고 하시기에 그냥 끊었습니다.
화가 나서 리뷰를 쓰려고 들어오니 아래 다른 분들도 이번 거 제품 품질에 대한 불만내용을 쓰셨더라고요. 한두명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은것도 아닐텐데 아득바득 본인들에게 문제가 없다 말씀하시는 걸 보니, 그냥 다른 곳 이용해야겠다싶었네요. 다음번에도 동일한 일이 벌어지면 이번처럼 황당하게 응대하겠다는 선언을 들은 입장에서 어떻게 재구매하겠습니까...
그 직원은 그냥 위에서 이리하라 저리하라 시킨대로 한 거겠지만, 너무 불쾌했던 소비경험이라 공유드리려고 후기 남깁니다.
2년동안 꾸준히 저희를 믿고 이용해주셨는데 실망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ㅠㅠ
농산물 상품의 특성상 수확시기나 환경에 따라 원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보니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ㅠ
상품의 상태에도 만족을 드리지 못하였는데 안내마져도 불편하게 해드리게 된 같습니다ㅠ
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..
더욱 품질 좋은 제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,
다양한 고객님들께 더욱 친절하고 불편하지 않을 수 있는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하겠습니다ㅠㅜ
다시한번 불편드리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..ㅜㅜ